갑골문자 추상 Image-G²_Ceramics_280×150×350

박선우 – Sun Woo Park , 2009 , 대한민국 - Korea, 서울 - Seoul

작가, 박선우는 현재 서울산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아시아세라믹네크워크추진위원장, 한국도자장신구회회장, 서울조각심포지움운영위원장,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초대작가,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개인전 11회 및 단체전 다수(한국, 중국, 미국)의 전시 경력를 가지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 박선우 – Sun Woo Park
  • Early 20th century
  • 종로구 평창31길 27
  • 공예, 도자공예
  • 도기
  • 1945.81
  • 280x150x350 mm
  • NATURE+α展

갑골문자는 한자의 가장 오래된 상형문자의 형태로 시원적(始原的), 영적(靈的) 조형언어(造形言語)이다. 본 작품은 이러한 갑골문자의 개념에 새로운 감각과 이미지를 차용하였다. 문자로서의 기능보다는 문명화된 현대적 메시지를 원초적이며 자연적인 Land Scape로 전이 시키고자 하였다. 언어는 그 시대의 국가와 민족의 대명사이다. 또한 문화, 관습의 표현 도구이기도 하다. 언어로 표현되는 것을 기록, 보관, 전수하는 기능이 문자이기도 하다. 본 작품은 앞서 나열한 갑골문자의 추상과 현대도예가 내존한 물성들의 비물질화와 테크노크라스트시대의 대중사회의 사물들을 나열하였다. 한국현대도예는 그동안 조형이라는 정체에서 근거하는 것처럼 도예의 미술적 전환을 도모하여왔다. 현실적 필요요소 대신 미적요소를 주요요소로 삽입시킴으로서 국적 불명의 한국현대도예의 탄생을 야기하게 되었으며, 역사성 부재라는 시대적 오판을 낳기도 하였다. 이는 전위도 아닌 실용도 아닌 시스템 붕괴에 의한 아방가르드 딜레마를 탄생시켜왔다. 이제는 합리성에 근거한 문화예술의 동반과 함께한 사회와의 소통이 본 작품을 통하여 구연하여 보고자 하였다. 결국 나의 정체성(Identity)과의 싸움이지 않을까?

● 2008.10.7 - 2008.11.2 문화원형모색 展
● 2009.7.7 - 2009.8.29 서울문화원형표현 展
● 2009.10.10 - 2009.10.31 NATURE+α展
● 2010.5.1 - 2010.6.5 RGB 展

 아시아세라믹네크워크추진위원장, 한국도자장신구회회장, 서울조각심포지움운영위원장,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초대작가, 개인전 11회 및 단체전 다수(한국, 중국, 미국) 전시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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