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강현미는 현재 디자인리소스센터 연구원, (사)한국디자인문화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이며 덕성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에 출강하고 있다. 2006-2008 INDIGO 참가 경력이 있다. 작가 강현미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작가, 강현미는 현재 디자인리소스센터 연구원, (사)한국디자인문화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이며 덕성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에 출강하고 있다. 2006-2008 INDIGO 참가 경력이 있다. 작가 강현미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본 작품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형성된 작가 주변의 인간관계에 대해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도 ‘나’로 태어나니 작가의 가족으로 인해 ‘우리’에서 점차 독립이 진행 된 후 다시 ‘나’로 새롭게 시작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는 ‘우리’로 변하고 현재는 가장 작가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족’이 되었다. 따라서 작품의 중앙에 작가와 작가의 가족이 표현되어 있고 주변은 수많은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 작가와 주변의 사람들은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가와 가깝고 먼, 단순하거나 깊은 관계를 맺는 현상을 표현하고자 하였고 이러한 표현방법의 소재로 작가는 가는 실을 선택하였다. 여러 종류의 색과 두께의 실은 작가와 주변 관계의 시간, 깊이, 종류를 표현하였다.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시간이 흐를수록 실의 색은 더 선명해지고 뚜렷하여 관계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실은 점점 더 굵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시간의 흐름 중 작가가 중요하게 여기는 시점들은 선명한 줄무늬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나’, ‘우리’, ‘가족’, ‘사회’등 작가 본인과 작가 주변의 관계에 대해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고 있다. 본 작품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가가 계속적으로 맺어가는 여러 종류의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표현되었으며 본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한 접근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2009.6.9 - 2009.6.20 Time 展
2006-2008 INDIGO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