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_Illustration,CG_594x420

최샘 – Sam Choi , 2010 , 대한민국 - Korea, 서울 - Seoul

작가, 최샘은 서경대학교 대학원 비주얼콘텐츠디자인 전공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간사장, 이미지루트 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작가 최샘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 최샘 – Sam Choi
  • Early 20th century
  • 종로구 평창31길 27
  • 그래픽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컴퓨터 그래픽
  • 프린팅
  • 1945.81
  • 594x420 mm
  • RGB展

본 작품은 시각으로 인지하는 색과 그 잔상에 대한 색을 생각해보았다. 착시란 시각에 관해 생기는 착각으로, 크기나 형태, 길이나 거리, 색채나 움직임등과 같은 둘 이상의 시각적 속성에 대한 바르지 못한 지각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 중 잔상은 빛의 자극이 제거된 후에도 시각기관에 어떤 흥분상태가 계속되어 시각작용이 남는 현상으로 양선잔상과 음성잔상이 있다. 양선잔상이란 자극광과 같은 감각이 남는 것으로서, 비교적 강한 자극을 단시간 받았을 때 생긴다. 이에 반해 자극을 받는 빛과는 명암이 반대가 되어 그 색의 보색이 나타나는 것을 음성잔상이라 하며, 보통 정도의 강도를 장시간 응시했을 때 생긴다.

본 작품은 작가의 모습을 붉게 표현하였지만 작품을 30초간 응시한 후 다른 곳을 응시하면 푸른색을 띠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본질적인 모습을 이해해주고 봐주길 바라지만 바로 보여지는 것은 인지하는 그대로(붉은색)이다. 그렇지만 그 사람에 대해 떠올릴 때(다른 곳을 응시했을 때) 기억하는 기억의 잔상은 늘상 봐오던 그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푸른색)일 수 있다는 생각을 표현하였다. 어쩌면 사람들에게 정말 기억되고 싶었던 모습은 그 잔상(푸른색)이 아닐까.

● 2009.6.9 - 2009.6.20 Time 展
● 2009.10.10 - 2009.10.31 NATURE+α展
● 2010.5.1 - 2010.6.5 RGB 展

Time전, NATURE+α전, RGB전 전시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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