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최샘은 서경대학교 대학원 비주얼콘텐츠디자인 전공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간사장, 이미지루트 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작가 최샘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작가, 최샘은 서경대학교 대학원 비주얼콘텐츠디자인 전공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간사장, 이미지루트 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작가 최샘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본 작품은 시각으로 인지하는 색과 그 잔상에 대한 색을 생각해보았다. 착시란 시각에 관해 생기는 착각으로, 크기나 형태, 길이나 거리, 색채나 움직임등과 같은 둘 이상의 시각적 속성에 대한 바르지 못한 지각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 중 잔상은 빛의 자극이 제거된 후에도 시각기관에 어떤 흥분상태가 계속되어 시각작용이 남는 현상으로 양선잔상과 음성잔상이 있다. 양선잔상이란 자극광과 같은 감각이 남는 것으로서, 비교적 강한 자극을 단시간 받았을 때 생긴다. 이에 반해 자극을 받는 빛과는 명암이 반대가 되어 그 색의 보색이 나타나는 것을 음성잔상이라 하며, 보통 정도의 강도를 장시간 응시했을 때 생긴다.
본 작품은 작가의 모습을 붉게 표현하였지만 작품을 30초간 응시한 후 다른 곳을 응시하면 푸른색을 띠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본질적인 모습을 이해해주고 봐주길 바라지만 바로 보여지는 것은 인지하는 그대로(붉은색)이다. 그렇지만 그 사람에 대해 떠올릴 때(다른 곳을 응시했을 때) 기억하는 기억의 잔상은 늘상 봐오던 그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푸른색)일 수 있다는 생각을 표현하였다. 어쩌면 사람들에게 정말 기억되고 싶었던 모습은 그 잔상(푸른색)이 아닐까.
● 2009.6.9 - 2009.6.20 Time 展
● 2009.10.10 - 2009.10.31 NATURE+α展
● 2010.5.1 - 2010.6.5 RGB 展
Time전, NATURE+α전, RGB전 전시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