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혜경은 현재 건국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 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백석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조교수, 한신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 이화여대 뉴미디어기술 연구소연구원, 재단법인 그래픽스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Dialogue전 갤러리뮤이 5인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회원전, 한국조형학회 회원전 등의 전시 경력이 있는 작가 정혜경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작가, 정혜경은 현재 건국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 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백석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조교수, 한신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 이화여대 뉴미디어기술 연구소연구원, 재단법인 그래픽스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Dialogue전 갤러리뮤이 5인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회원전, 한국조형학회 회원전 등의 전시 경력이 있는 작가 정혜경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빛의 삼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은 모이면 흰 백색을 이룬다. 흰색은 대개 미분화 상태, 초월적인 완전성, 단순함, 빛, 대기, 계몽, 순수함, 무구, 정결함을 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뿐만 아니라 성성, 성별된 상태, 속죄, 영적인 권위를 뜻하기도 한다. 고대 오리엔트에서는 죽은 자를 애도하기 위해서 입었으며 고대 그리스, 로마, 중국, 우리나라에서도 상복으로 사용된다. 결혼식에서도 신부는 흰색 드레스를 입는데 이는 새 생명의 탄생을 상징한다고 한다. 즉 흰색은 순결함이나 처녀성, 그리고 영성성을 의미하며, 종교적인 개념이 짙은 색이다. 또한 흰색은 달빛, 진주빛을 떠오르게 하지만 투명한 색과는 다르다. 아무것도 아닌 색이지만 또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색이기도 한 것이다. 마치 무언가 시작할 때와 끝날 때를 예견하는 색이기도 하다. 본 작품에서는 이러한 흰색을 적-녹-청 보다는 우위에 있는 신적인 색으로 정의하고 싶다. 즉 해와 달을 상징하는 색으로 우리와 가깝지만 너무 가까이 근접할 수 없는 인간보다는 신성에 더 가까운 색이라 본다. 빛의 삼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 각각의 그 의미가 크겠지만 이들이 모여서 백색을 이룰 때, 모든 색을 아우를 수 있듯이 우리 인간사도 혼자보다는 같이 있을 때에 비로소 시너지효과를 낸다. 본 작품에서는 빛의 삼원색 표현을 위한 도구로서 기본적 요소인 점, 선, 면을 차용하였다.
● 2009.10.10 - 2009.10.31 NATURE+α展
● 2010.5.1 - 2010.6.5 RGB 展
Dialogue전 갤러리뮤이 5인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회원전, 한국조형학회 회원전 등 전시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