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안선정은 현재 Human design Package Designer, ‘MODISE’ 디자인 클럽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Art’n dream exhibition No.3 전시회, MDS exhibition 회원전시회의 경력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작가 안선정은 현재 Human design Package Designer, ‘MODISE’ 디자인 클럽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Art’n dream exhibition No.3 전시회, MDS exhibition 회원전시회의 경력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본 작품은 선물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하였다. 선물은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 행복해 지는 것으로서 자연은 선대에게 받은 선물, 후대에게 줘야 할 선물로 해석하였다. 작가는 이것을 동화와 같은 몽환적인 일러스트로 패키지 상품에 접목하여 선물의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따라서 본 작품의 스토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가지로 전개된다.
첫 번째 봄은 자연과 생명의 시작으로 천연의 아름다움을 가진 초록빛을 메인 컬러로 선택하였다. 이때, 백그라운드는 새싹을 보여주되 무수히 많은 도트로 표현하여 감히 셀 수 없고 끝도 없는 생명의 연장선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봄을 보여주고자 강렬한 레드컬러로 꽃을 그려 넣어 시선을 유도하였다.
두 번째 여름은 여름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시원한 바다이미지와는 반대로 작가는 뜨거운 태양을 선택하여 레드컬러를 메인컬러로 표현하였다. 아주 덥지만 인간은 그 따뜻한 태양에 대해 감사하며 즐겁게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악기를 연주하는 소녀이미지를 삽입하여 정열적이고 즐거운 여름임을 강조하여 주었다.
세 번째 가을은 노랗게 물든 곡식과 잎사귀와 과일 등을 떠올리며 황금물결을 메인컬러로 선택하여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 안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정원풍경으로 표현하였다. 가을하늘의 특징인 높고 아름다운 구름을 많은 공간을 할애하여 보여줌으로서 가을만의 특성을 좀 더 세심하고 특별하게 보여주고자 하였다.
끝으로 겨울은 눈 내리는 밤을 상상하며 차가운 푸른빛으로 메인컬러를 정하고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하얀 눈을 곳곳에 아름답고 빛나게 표현하여 희망적 미래를 암시하고자 하였다. 집의 주변엔 커다란 달빛을 비추어 주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재조명하였고 작가는 이것을 통해 자연은 자연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선물이라는 것을 표현하였다.
● 2009.10.10 - 2009.10.31 NATURE+α展
Art'n dream exhibition No.3 전시회, MDS exhibition 회원전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