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의 향기_Metal craft_52×28×5

김채연 – Chae Yeon Kim , 2009 , 대한민국 - Korea, 서울 - Seoul

작가, 김채연은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박사 수료하였으며 한양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에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Kim Chaeyeon Recent Jewelry- Fragrant Memories, Japan, 공예트렌드페어 초대전, 대한민국신진작가 발언전의 전시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New York Art Expo 2009년 귀금속·보석류 Good Design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녀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 김채연 – Chae Yeon Kim
  • Early 20th century
  • 종로구 평창31길 27
  • 공예, 금속공예
  • 브로치
  • 1945.81
  • 52x28x5 mm
  • 서울문화원형표현展

한강은 육상교통이 발달하지 못하였던 옛날에 있어서 국가 세곡의 수운은 물론 남북물화가 집산하는 서울의 통로와 수출입의 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한강의 이름은 본래 우리말의 큰 물줄기를 의미하는 ‘한가람’에서 유래되었다. ‘한’은 크다·넓다·가득하다·바르다의 의미이며, ‘가람’은 강의 옛 이름이다. 그러므로 한강은 크고 넓으며 가득한 물이 흘러가는 강이라는 뜻이다.

(중략)

인류문명의 4대 발상지에서 보듯이 물의 이용이 편리한 강변에서 일찍이 취락 도시가 발달하였다. 이것은 한강을 끼고 선사문화를 일으킨 서울 지역의 지리적 조건과 일치된다. 즉, 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음으로써 인류의 초기 생산단계에 있어서 보다 편의적이고 풍요로운 입지조건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 한강 유역 평야지대는 토지 생산력이 높아 인간생활에 알맞은 집의 대지와 경작지를 제공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서울 지역은 선사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의 생활터전이 되었고, 그 흔적으로 많은 문화유산을 남기고 있다. 이렇듯 한강은 민족문화의 통합성을 바탕으로 한민족 문화의 세계로의 지향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는 한강을 어우르면서 삼국통일이 이루어져 민족문화와 정치의 통합이 이루어졌고, 그 전통은 계속 이어져 고려왕조 또한 일찍이 한강 유역을 장악함으로써 통일국가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후 남경 경영은 조선왕조의 도읍지로서의 한성으로 계승되어 오늘날 대한민국 수도 경영의 무대로 이어졌다. 나아가 한강은 한민족 문화 중심에 위치하여 세계문화 창조의 중심무대로서 그 기능을 다하게 되었다.

본 작품에서는 우리의 중요한 문화와 역사를 머금고 있고 서울 문화의 창조의 중심 역할을 한 한강을 표현하였다. 디자인은 서울의 중심을 유유히 부드럽게 흐르는 한강 흐름의 형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강, 도로를 달리다 한강을 보며 지나가다 보면 기분이 편안해지고 왠지 설렌다. 탁 트인 시선과 함께 노을이 지는 저녁이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곳. 가끔은 공원에 들러 유유히 흐르는 물결과 시원한 바람을 맞아본다.

● 2009.7.7 - 2009.8.29 서울문화원형표현 展

● Kim Chaeyeon Recent Jewelry- Fragrant Memories, Japan, 공예트렌드페어 초대전, 대한민국신진작가 발언전의 전시참여

● New York Art Expo 2009년 귀금속·보석류 Good Design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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