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가장 현실적이면서 또한 가장 기본적인 예술이다. 이러한 사진에 빛을 통한 이미지의 재구성 작업으로 다양하고 예측 불가능한 이미지로 재구성한 전시이다.
“사진은 빛을 기본으로 하는 예술이다” 라는 작가의 말처럼 그는 빛을 기본으로 하는 사진의 속성에 빛을 이용한 재구성 작업을 통해 빛(Light)이 지닌것
– 한없이 투명하며 한없이 다양하고 한없이 따뜻한 이미지를 재창조하면서 예술과 인생을 바라보는 긍적적이고 따뜻한 힘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Seeing is Believing)라는 가장 현실적인 매력이 사진이 지닌 미덕이라고 한다면 이런 재구성 작업은 사진이 지닌 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사진 안에 숨겨져 있는 또다른 이미지, 빛이 담고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우리는 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이야기도 사진에 담겨 있다는 것을 비로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작품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발견하는 모습들(작은 풀, 하늘로 떠오르는 풍선, 낡은 수도꼭지, 창가에 놓인 꽃병)을 빛을 이용해 이미지를 재구성되었다.
문의: 02)396-3185(상원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