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미술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사랑”을 주제로 특별展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여자대학교 공예과의 개척자인 상원 남상교님이 설립하신 상원미술관에서 늘 가족과 같은 느낌의 온공예(서울여자대학교 공예과 졸업생들의 창작 모임) 회원들과 함께 합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보도자료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공예디자인 전문 상원미술관(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2009년 5월 1일(금)부터 5월 31일(일)까지 “가족 사랑의 표현, 온공예 초대 展”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44개 사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2009 Museum Festival,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가족 사랑”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담아 낸 섬유공예 & 도자공예 전시로서 가족!, 가장 가까운 존재이면서도 너무 가까이 있어 오히려 그 소중함을 평소 잘 의식하지 못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보면서 가족 사랑의 표현, 내지는 실천의 중요성을 재인식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작가들이 한 가정에서 엄마이고, 50, 60대 중진 작가로부터 20, 30대 신진 작가에 이르기 까지 분포되어 있으므로 이번 전시는 다양한 가족 사랑의 표현과 함께 각 세대별 가족애의 개념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할 것이다. 더욱이 이번 전시회는 50여 년 전 태능골 불모지에 밭을 갈고 씨를 뿌려 서울여자대학교 공예과의 오늘이 있게 하신 상원 남상교님께서 이제는 미술관을 설립하여 동고동락(同苦同樂)했던 가족과 같은 느낌의 옛 제자들과 후학들을 초대하여 전시를 통해서 만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이며, 상원미술관 차원에서도 이번 전시는 매년 창작 의욕이 왕성하지만 여건이 열악한 국내 공예 및 디자인 단체를 선정하여 지원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므로 미술관 설립 취지에 지극히 충실한 전시가 될 전망이다.
도자 공예와 섬유 공예, 두 영역에 걸쳐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총 35작품이 이번 전시에 선보일 예정이며, 설치 작품 등 독특하고 색다른 표현기법과 표현양식에 의거한 작품들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어 한국 도자공예와 섬유공예의 활성화에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02)396-3185(상원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