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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흙의 숨결, 한국 현대도예 특별 展


제목 : 흙의 숨결, 한국 현대도예 특별 展
기간 : 2012년 10월 20일 (토) ~ 11월 24일 (토)
장소 : 상원미술관 제 1, 2, 3 전시실
문의 : 상원미술관 학예실 (T. 02-396-3185 내선 201번), Email : imageroot@hanmail.net)


전시 개요

북한산과 북악산 골짜기에 위치한 상원미술관(서울특별시 등록 제 1종 미술관, 서울 평창동 소재, 공예․디자인 전문 미술관, 설립자: 남상교)에서 2012년 깊어가는 가을(10/20 ~ 11/24) “흙의 숨결, 한국 현대도예 특별 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 후원의 상원미술관 특별기획전으로 한국 현대도예의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보면서 진한 감동을 느껴 보는 기회를 가지며, 또한 다가 올 미래의 한국 현대도예의 지속적 성장을 위하여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기획된 것으로서 세부적으로는 회고전(回顧展)과 주제전(主題展)으로 구성되어 양 전시가 전시 기간 내 함께 진행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회고전에서는 우선 대한민국 현대 도예의 개척과 도약의 시기로부터 그 중심에서 큰 흐름을 주도하고 견인해 왔던 원로 및 중진 작가들의 지난 세월의 족적(足跡)을 통해서 한국 현대 도자공예의 역사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여기서는 각 참여 작가별로 1960년대 또는 1970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품 활동 및 작품 세계를 조명하여 그 변화 내지는 발전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한국 현대 도예의 형성과 전개에 대하여 반추(反芻)해 볼 예정이다.

한편 한국 현대 도예의 역사에 대한 연대적 접근을 통한 회고도 함께 시도된다. 이는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되며, 위의 일부 작가들의 초기 작품들과 이들로부터 바로 이어지는 세대의 작품들을 모아 각 시대별로 전시된다.

주제전은 한국 현대도예의 미래 비전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며, 특히 도전 의식과 실험 정신으로 무장한 중견 및 신진 작가들의 타오르는 열정과 새로운 시도의 흔적을 엿 보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주제전은 회고전과는 다르게 신규 창작품 내지는 미발표작의 출품을 원칙으로 하며, 주제는 ‘한국 현대도예의 희망과 미래’이다.

참여 작가는 황종례, 조정현, 임무근, 이부웅, 서한달, 한길홍, 서길용, 신광석, 권영식, 권오훈, 서동희 외 8명의 작가와 주제전 참여 추천 작가 37명이다. 한국 현대도예가 대학별로 발전해 왔음을 부인하기 어려우며, 앞으로도 대학에서 성장 동력을 얻을 개연성이 적지 않다는 판단이 이번 전시에 전 ․ 현직 대학교수들이 대거 참여하게 된 요인이다.

“흙의 숨결, 한국 현대도예 특별 展”은 한국 현대도예의 지난 50여년의 역사를 개관(槪觀)해 보는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원로 작가로부터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도예의 거장 및 출중한 작가들의 그야말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중들의 문화예술 향유 만족도 제고(提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도예를 공부하는 세대들에게는 한국 현대도예의 작품 경향과 스타일을 학습하고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기성 작가들의 창작 역량 강화와 창작 활동 활기 증진 효과, 그리고 우리나라 도예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세계 형성에 지극히 긍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과거는 단순히 그냥 흘러 지나간 세월이 아니라 밝은 미래의 밑거름 내지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보며, 이런 점에 더 큰 의미와 가치를 두고자 한다.

보도 자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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