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NATURE + α展〔자연문화원형〕
전시기간 : 2009년 10월 10일(토) ~ 10월 31일(토)
워크샵 : 2009년 10월 10일(토) 오후 3시 ~ 6시
문의 : 상원미술관 (T.02-396-3185 내선 201번), Email : imageroot@hanmail.net
사실, “자연(NATURE)”과 관련되는 이야기는 무수히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연(NATURE)”이란 소재는 시작부터가 너무 광범위하고, 식상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소중한 이야기 이고,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녹색혁명, 그린디자인 등 자연에 대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 자연에 대한 문화원형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기회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문화원형]이라는 주제로, 자연의 문화와 원형을 재조명해 보는 전시회입니다.
[NATURE+α], 자연의 이야기를 나타낸 자연문화원형전은 자연정체성과 자연공존, 자연조화와 자연순환을 나타내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자연정체성과 공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연의 이해, 특징, 구성요소 등의 정체성을 찾아볼 것이며, 자연과 공존하는 이야기로 진행되어 나갑니다. 자연과 상반되는 도시화, 산업화된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이야기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독특한 재료와 기법,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자연과 조화되는 자연순환]의 이야기입니다. 희귀한 자연의 모습들과 빌딩, 자동차 등의 인공물들과 서로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이야기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하여 우리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자연의 모습을 재조명하거나 자연의 소중함 및 순환을 표현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전시회의 기대효과는 다음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을 포함하여 문화소외 계층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우리주변에서 사라져가는 자연의 모습들을 재조명 하고, 자연의 문화원형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자연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예술 표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예술 표현 기법과 표현 양식에 새롭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연문화원형의 연구를 통해서 학자와 작가간의 의사소통 구조가 생성되어 우리나라 자연에 대한 스토리텔링 소재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되며, 문화원형의 학문적 토대 및 이론적 담론 형성 등의 기반 인프라가 조성될 것입니다.
보도자료(미술/디자인)